| 통찰력있는 자세로 사람을 대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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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주변 사람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알아보는 눈썰미를 키우기 위해, 항상 통찰력 있는 자세로 사람을 대하고자 노력하는 성격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와 교류하며 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고, 그 시간과 영역 또한 한정되어 있기에, 우리는 진실로 서로를 살찌우고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알아보며 풍요로운 교우 관계를 다져나갈 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사귀는 것에 신분 고하나 차이는 없다지만,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 나를 좀먹어 들어가기 시작할 만한 사람도 분명히 있어서, 멋모르고 다가갔다가 상처를 입고 나를 다치게 하기보다는, 어떤 사람이 위험하고 혹은 그렇지 않은지 언제나 면밀한 자세로 알아보는 눈썰미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활짝 오픈해서는 안 되며,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이 충분히 들었을 때 서서히 자신을 개방하면서, 단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아직 상대에 대한 신뢰도 파악되지 않았을 때, 무분별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온 사방에 자신의 약점과 심리를 드러내는 일과 같다며, 도태되고 싶지 않다면 그와 같은 일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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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내다보며 꾸준히 준비하는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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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래를 내다보며 꾸준히 준비하는 성격입니다. 채소를 볶을 때도 쉽게 익지 않는 것에서 금방 익어버리는 순서로 집어넣어야 하듯, 세상만사에는 각자 실행에 필요한 준비기간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표를 가지더라도 일단 얼마나 시간을 들여 준비해야 하는지,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상정할 것인지 등, 그 목표를 행하려는 조급한 마음보다 필요한 준비물과 들여야 할 시간을 우선하여 생각합니다. 사람이 마음먹은 대로 당장 행하려고 해봤자 이뤄지는 것은 없으며, 그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루어진 일이 제대로 된 수준을 갖추고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온전한 일의 성과를 손에 넣고 싶을수록, 그만큼의 참을성과 준비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저는 언제나 의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노력과 시간의 투자로 만들어진 보상과 열매를 좋아합니다.
이런 저의 성격이 임기응변에는 다분히 약해, 다소 유동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즉석에서 대처할 필요도 있는데, 지나치게 깊게 생각을 하다 보면 재빠르게 쫓아가야 하는 부분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고의 전환을 재빠르게 하고자 노력하는 나름의 훈련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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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선택이라도 신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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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행하고자 하는 바에 있어, 사소한 선택이라도 늘 신중한 결단을 내리는 성격입니다. 당장 오늘 내리는 선택이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일지는 모르나, 나비효과처럼 제 인생에 폭풍을 불러올지도 모를 범위가 된다고 생각하면, 가볍게 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늘 최종 결단을 내리기 전에는 혹시 잘못 판단한 정보나 근거는 없는지 반복하여 확인하고,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오류를 끊임없이 검토하며, 그로 인해 펼쳐질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가볍게 머릿속에 전개해 보기도 합니다. 일생에 있어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간에, 그 방향성의 이유를 누군가 물어보게 된다면, 합리적이고 충실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제 안에는 내재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인생을 온전하게 책임지고자 하는 제 의지의 발현이며, 자신의 방만한 행보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변화로 일이 아깝게 어그러진 경우는 있었으나, 제 마음이 응하지 않는 판단을 내린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인생의 축적은, 저의 소박하지만 굳은 자신감의 근간으로 작용해주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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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자 신경쓰는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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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보다 남을 앞서 챙겼던 사촌 형의 영향으로, 저 또한 사회에서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자 신경 쓰는 성격입니다. 저는 타고난 정의파라거나 지나치게 고결한 성품을 타고나지 못한, 보통 사람에 가까운 성향이지만, 곧고 바른 품성의 사촌 형을 오래 지켜보면서 그 영향을 받아, 저의 성격 또한 차츰 맑게 물들여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사람이 번뇌나 욕망에 휘둘리기 쉽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어린 시절에 이미 경험해본 바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나보다 남을 앞서 생각하고자 나아가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저의 인생을 통해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욕망에 약한 생물인바, 아무리 지금까지 쌓아온 선행이 있다 해도 항상 자기 경계를 해두지 않으면 무너지기 쉽다는 사실을, 저는 간혹 피부로 절감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혹에 약할 수밖에 없게 태어난 보통 사람으로서, 그러므로 평범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유혹이나 욕망 등에 더욱 주의 깊게 주목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조언과 전략을 내놓을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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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을 잘 전달하기 위해 신중히 노력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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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그것이 왜곡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면밀하게 파악하며 거듭 되짚어 보는 신중한 성격입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의사를 솔직하게 전하고 만약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그마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언어의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상대의 시야에서는 얼마든지 다르게 들릴 수 있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 만큼, 상대를 설득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 사람의 시야에서 말을 곱씹으며 되짚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를 위해 언어를 정제하고 표현을 거르며, 필터링하는 노력 또한 얼마나 그 사람을 위해 면밀한 준비를 거쳤는지 성의를 보여주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진심이 정말 솔직하고 바른 것이라면, 재료의 맛을 헤치지 않고 그대로 살리는 음식이 더욱 주목받듯, 쓸데없는 잔재주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리는 솜씨가 서툰 사람이 오히려 조미료나 양념으로 맛을 위장하고, 진정한 고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구석구석 배어 있는 배려’로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고도의 기술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솔직한 진심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뜻이 왜곡되지 않게 하는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저는 확실하게 알고, 상대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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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준비를 곰꼼하게 해두는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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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업무를 맞닥뜨렸을 때, 책이나 인터넷을 뒤지며 관련 지식을 미리 찾아보고 숙고하여 예습해 보는 성격입니다. 오랫동안 책을 읽으면서 세상 만물의 지식을 미리 듣고 이해해 왔던 것이 향후의 제 성장에 도움을 주었던 것처럼, 제가 맞서야 하는 대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해 제가 어떤 방면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작업은, 마치 장군이 전투를 앞두고 적의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대비하는 것처럼, 머릿속의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보다 효율적인 작전 몇 가지를 구상하게 하는 일등 공신인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한 가지 일에 실행할 작전을 짜더라도 대개 제3안까지는 만들어두는 편이며, 일단 실패를 겪어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 자세로 바로 다음 작전을 향해 넘어갈 줄 아는 태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전 준비를 치밀하고 꼼꼼하게 해두는 성격이기 때문에, 때때로 ‘몸으로 직접 부딪혀 해결하는 임기응변’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전투가 시작된다고 하면 일단 갑옷부터 시간을 들여 준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사나이라면 패기 있게 맨몸으로 싸워보는 배짱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스스로의 자존심을 충족하기보다 승률에 더욱 매달리는 성격이기에, 앞으로도 꼼꼼히 사전 준비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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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한 계획을 완비해두고 움직이는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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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행하기에 앞서 언제나 상세한 계획을 완비해두고 실전에 임하는 성격입니다. 어린 시절, 다양한 영역에서 다재다능한 기질을 발산하던 언니의 비밀은, 사실 확고한 목표를 정해두고 때를 거르지 않는 노력으로, 남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그 근원이 있다는 사실을 저는 옆에서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습을 충분히 해두고 실전에 대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다 보면 실패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며, 실전에 더욱 익숙해질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반을 마련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노력은 어둠 속에서 암약하되, 그 성과는 누구의 눈에라도 띌 만한 빛 아래서 발휘하라는 언니의 교훈을 인상적으로 받아들여, 저는 제 역량을 마치 ‘원래 타고난 것처럼’ 태연하게 발휘하는 연기력에 매진하기도 했습니다. 타인을 압도하고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출발선이 달랐다는 양 당당하게 실력을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는 언니의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온 결과, 저는 다양한 경쟁에서 대부분 유리한 위치를 점해 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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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테 받기보다 먼저 해주기를 고민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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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한테 받기보다, 먼저 해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며 노력하는 성격입니다. 어린 시절, 저는 직장에 나가신 아버지와 어린 저를 대신해, 혼자 동생을 돌보시느라 고생하던 어머니를 마냥 원망했을 뿐이지만, 그런 어머니를 제 손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서로의 부담을 덜며 애정 표현을 나누는 길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마냥 어리게 느껴지던 제가, 어머니를 도울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그와 같은 깨달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린애처럼 마냥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나 도움을 바라면서 응석을 부리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마냥 어린애 같은 정신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동생을 위해, 제가 더욱 앞장서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는 언니가 되기 위해 더욱 신경 썼습니다.
그렇게 타인의 애정을 마냥 기다리고 배고파하기보다, 제가 먼저 표현하며 애정을 나누는 길을 추구하게 되자, 저의 인간관계는 더욱 풍요로워졌습니다. 오해의 반목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골이 될 뻔했던 가족과의 관계도 조화로워지고, 제가 더욱 앞장서서 사랑과 보살핌의 손길을 뻗을 줄 아는 사람으로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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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세하고 꼼꼼하고 적극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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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꼼꼼하고 적극적인>
섬세하고 꼼꼼한 것이 장점입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대충 넘어가는 일이 없고 자신이 먼저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달리 꼼꼼한 성격이어서, 초등학교 때에도 미술 시간이나 바느질 실습시간에는 선생님도 놀랄 만큼 정성 들여 섬세한 작품을 제출하곤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이전에 저 스스로 만족할 만큼 노력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꼼꼼함과 섬세함은 대학 시절 동안 전공실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철저한 자기검증을 하는 형태도 나타났습니다.
인사성이 밝고 적극적입니다.
대학에 다닐 때 어학연수 때문에 한 학기 휴학하게 되었는데 복학을 하고 보니, 동기들보다 학업 진도가 늦다 보니, 같은 수업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수업이었기 때문에 같은 과 선후배들이어서 강의실에 들어갈 때마다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일일이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누구지?'하는 얼굴로 인사를 받아주지 않던 사람들도 강의 때마다 보고 인사를 하였더니 다들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고, 먼저 인사를 해주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먼저 적극적으로 인사를 해주고 강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학과 사람들도 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고, 학기가 지나고 서로 친해지고 나서는 ‘그때 먼저 다가와 주어서 고마웠다’는 인사를 많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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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하게 상대방을 잘 챙기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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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상대방을 잘 챙기는 것은 저의 큰 장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을 챙겨오던 것이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저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생일이나 경조사 등을 꼼꼼하게 메모해 두었다가 챙기곤 합니다.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던 것을 제가 기억해서 챙길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이러한 면이 제가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한 번 인연을 맺게 되면 그 인연이 오래 이어질 수 있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회사의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총무부서에서 일하는데 큰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저는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을 잘 못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제가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들어줄 수 있는 부탁과 들어주지 못하는 부탁을 분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부탁이 거절당했다고 해서 상대가 기분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결단력을 갖춘 사람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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